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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산행STORY320

배봉산(拜峰山) 한 바퀴 비가 많이 온 탓인지 배나무 가지가 꺾이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축 늘어져 있다. 받쳐줄 수 있는게 있나 생각하는데 자재는 없고 모기에 쫓겨 배봉산 한 바퀴. (2022.8.21.) 2022. 8. 22.
선자령(仙子嶺) 한 바퀴 안개가 오락가락 변화무쌍 선자령 한 바퀴. 귀가 길에 월정사 들러오다. 2022. 8. 14.
뒷동산 둘레길 아침 일찍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는 와이프가 전하기를, 학원이 밀집한 사거리에 있는 K은행의 현금입출금센터에 멧돼지가 들어가 구출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다. 늦잠 깬 김에 나서 뒷동산 둘레길을 땀에 흠뻑 적시며 한 바퀴 돌고 와 뉴스 검색해 보니 사살되었다고. 아마도 불암산에서 내려 온 멧돼지이리라. 2022. 8. 6.
곰배령 곰배령 한 바퀴. (2022.7.30.) 2022. 7. 31.
검푸른 검단산(鈐丹山) 모처럼 단비로 몸을 적셔 녹음방초 펼쳐낸 검단산과 벗하다. 2022. 6. 25.
목타는 삼각산(三角山) 녹음 짙어가는 목초 잎이 축 늘어졌다. 계곡에는 물 한 방울 없다. 숨이 가빠 내 가슴이 타는게 아니라 삼각산이 타고 있다. --------------------- 목 타는 삼각산과 벗하다. 2022. 6. 11.
여름 천마산(天摩山) 갈수기를 지나면서도 짙어가는 신록. 만물이 생동감 충천하는 여름 천마산을 탐하다. (2022.6.4.) 2022. 6. 5.
수락산(水落山) 수락산(水落山)이 지금 수갈산(水渴山)이 되어 있다. 이 원래 동쪽에 금류동, 은선동, 옥류동 폭포가 있을 정도로 물과는 친근한 산이다. 헌데 오늘 바짝 마른 산에 걷는 걸음마다 흙먼지가 피어 올라 그렇지 않아도 거칠어진 호흡 을 방해하고 있는게 요즘 내 심중과 같다. 속히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다. 우중산행의 즐거음을 맛보고 싶다. 2022. 5. 28.
북악-백사실길 혜화문에서 시작한 북악산 산책길. 오늘의 북악산은 평시 수용 인원을 훨씬 초과한 인파로 치이지 않을까 피해 다닐 정도. 북악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백사실의 신록이 초록으로 완연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어느 시인이 여름의 백사실을 '검은 백사실'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오늘 충분히 공감하다. 신록이 짙어지면 검은 숲이 된다. 하산하여 평창동의 '제주면장'에서 고기국수로 허기를 달래다. (2022. 5. 22.) 2022. 5. 22.
유명산(有名山) 유명산 한 바퀴. 계곡이 명품인 유명산은 벌써부터 캠핑족들이 몰려들어 몸살 중. 산과 물이 잘 어울어진 곳으로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2022. 4. 23.
청년의 산 애시당초는 5시 북한산로 쪽에서 약속이 있어 중식 후에 출발해 백운대 넘어 북한산계곡으로 하산 하려 계획했는데. 와이프가 진달래를 보고싶다고 하여 함께 산행에 나섰다. 도봉산과 인 왕산을 놓고 저울질하다 인왕산으로 낙점. 오후 약속을 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서다. 인왕산은 이제 '국민산'을 넘어 '청춘의 산'으로 변신 중. 산객의 90%가 청년들인 것 같다. 역동 과 활기 넘치는 산행길, 기차바위를 타고 홍지문으로 하산. 자하문 너머 경복궁역으로 이동하여 '서촌친구들'에서 멍게비빔밥과 물회 한 사발로 허기를 달래다. (2022.4.16.) 2022. 4. 17.
다시 천마산(天摩山) 다시 천마산. 예년에 비해 개화가 늦다고들 하던데 오늘 천마산 산행에서 목격한 바에 따르면 늦지 않다. 절기에 맞게 들꽃도 이른 나뭇잎들도 고개를 내밀고 세상구경 제대로 나왔다. 특히 이 산에는 귀룽나무가 드문드문 많아 푸르름이 피아노 건반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산 아래 음식점들에는 완화된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인지 오랜만에 모인 듯한 등산팀들이 꽉꽉 채웠다. 활기차다.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