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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산행STORY320

설악산(雪嶽山) 산아랫녘 포근... 산윗녘도 영상... 산등성이에서 맞는 강풍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설악산. (12.29.) ‐-------------------------------- 흑호랑이의 해, 임인년 맞아 건강하시고 두루두루 복많이 받으소서 2021. 12. 31.
북악산(北岳山) 한 바퀴 눈이 내린다. 집 나설 땐 햇살까지 듬성히 비추었다. 산 진입하자마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 능성이를 올라타자 자욱한 함박눈이 바람을 타고 흩뿌린다. 순식간에 하얀 세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게으름 피우다 나선 길을 응원이라도 하듯이. 멋진 산책이다. 저 아래 광화문에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는 함성이 산바람을 타고 올라온다. 백악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북악산. 2021. 12. 18.
원효봉(元曉峰) 한 바퀴 미세먼지 짙게 감싼 삼각산 원효봉 한 바퀴~ 느지막이 출발한 산행인데 탁한 대기가 겹쳐 하산할 때는 벌써 어둑어둑하다. 대기상태야 어떻든, 늘 그렇듯 귀가하여 샤워 후 심신의 상쾌한 가벼움을 즐 기고 있는 중. 2021. 12. 11.
삼각산 탕춘대(三角山 蕩春臺) 삼각산 탕춘대 능선 길 한 바퀴. 싸늘한 산 바람과 강렬한 햇볕이 조화를 이뤄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오르는 길 앞에 떡 버티고 선 철탑이 시야를 방해해 묵직한 기분이었으나, 하산 시 만난 꼬마 공주 자매의 재롱으로 활력이 배가된 날. 2021. 12. 4.
오랜만의 백운대(白雲臺) 오랜만의 백운대. 삼각산을 마음껏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을씨년스럽기는 하지만 삼각산의 매력인 바위산들이 잎에 가려지지 않고 속살을 드러나는 계절이 요때이기 때문. 정상에서 본 둘레에는 푸른하늘과 땅아래 짙은 회색의 띠로 360도 경계를 표시하며 둘러쳐져 있다. 가히 공포스러 미세먼지의 띠다. 그 검은 대기 안 에서 우리가 숨쉬고 산다. 코로나의 등장과 함께 청명한 대기를 누리고 살 았다. 코로나 시대가 지나고 있는건가. 우이동에서 도선사로 진입, 백운대에 오른 다음 용암문으로 하산하여 우이 동으로 회귀하다. (2021.11.27.) 2021. 11. 28.
양주 감악산(紺岳山) 활활 타던 가을산이 이제 옷깃을 추스르고 겨울차비를 한다. 임꺽정이 활약했 다는 전설이 유래할 만큼 심산유곡의 형태를 갖춘 산이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 기와 능선타기가 상당히 매력적인 산. 감악산이다. 2021. 11. 13.
가을 용문산(龍門山) 붉게 물든 단풍잎이 흩날리는 용문산에서 겨울의 소리를 듣다. 이제서 철부지(節不知)는 벗어났나.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잘 느끼니. 2021. 11. 6.
남설악. 주전골,만경대 남설악 주전골-만경대 한 바퀴. 주전골 계곡에는 나들이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 듯. 표정들이 한결같이 맑다. 탐방로에는 일방통행 실행으로 코로나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 돌아오는 길 교통정체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온 착각을 부르다. 2021. 10. 30.
다시 천보산(天寶山) 다시 천보산. 미세먼지가 앞을 가린 줄 알았으나 올라서 내려다보니 박무가 깔려 봄 날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2021. 10. 23.
유명산(有明山) 가평 유명산 한 바퀴. 출발할 땐 포근했으나 산에 도착하니 춥다. 산 아랫녘 캠프장 전광판에 메세지가 떴다. "내일 한파 주의" 추위를 잘 준비하고 텐트를 친건지, 야영족들이 꽤 많다. 2021. 10. 16.
고요한 북한강 고요한 북한강 . . . . 이른 아침 수종사에서. 2021. 10. 4.
뒷동산 한 바퀴 연휴 끝 날 찌뿌둥한 몸을 풀러 뒷동산 한 바퀴. 밤새 비 내린 뒤에 펼쳐진 쪽빛하늘을 탐하다.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