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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ALLERY/추상·감성20

Beyond Reason '이성(理性)은 우리 자신의 집의 주인이 아니다'라고 칸트는 주장하였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DNA에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도록 설계되었 기때문에 이성의 집을 지으려하나 궁극적인 문제는 이성 밖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의 문제, 영혼의 문제, 우주적 문제는 모두 이성 밖의 문제가 아닌가. 그러므로 이성은 세계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인정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운 것은 많은 대부분 인간 들의 경우, 이성적, 과학적이지 않은 행위 즉 감정적 행동에 휩싸여 불화 를 일으키는 현상이 세계를 지배하는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서 일까. 세계는 인간의 이성적 판단에 의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 위가 이성을 지배하기 때문일까. 물론 인간의 감성은 너무 중요하고 발전과 창조의 원리임은.. 2021. 7. 11.
Untitled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방해물들과 급하게 해치워야 할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급박하고 사소한 일들이 내 삶이었다는 것을.’ -- 알프레드 디 수자 2020. 8. 14.
내 생각을 훔쳐? FaceBook을 열 때 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데 너한테 내 생각을 밝혀야 되나? 코로나 정국에서 경험한 빅데이터 활용의 경제성, 편리함, 유익성을 고려하더라도 '그 무엇'에게 내가 관리된다는 염려가 아주 없진 않다. 거기에다 내가 생산한 컨텐츠들이 빅데이터 산업의 원재료로 이용된다는 사실이 심히 불쾌했는데 FaceBook이 매일 그것을 상기시켜 주는구나~^^. 2020. 6. 2.
난그림자 새벽은 지척이고 달은 밝은데 개짖는 소리 요란하구나 狗吠深巷中(구폐심항중) : 동네 안에서는 개짖는 소리 鷄鳴桑樹顚(계명상수전) : 뽕나무 위에서는 닭우는 소리 兒咥打作場(아희타작장) : 타작마당에서는 아이들 웃음 소리 ** 초장 중장은 도연명, 제1수 종장은 自作文 2020. 4. 8.
마음 다스림 때로 우울함이 없다면 어찌 성찰이 있을 수 있겠는가 깊은 외로움이 깃드는 시간은 신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 아니겠는가 2019. 5. 1.
결따라 삶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없이 해결하면 된다. 만약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그도 걱정할 필요 없다. 해결할 수 없으므로. --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 중 2018. 9. 16.
다시 그 곳. 2018. 7. 24.
땡볕 동강국제사진제 야외행사의 오픈 준비가 한창인 사진박물관의 마당. 2018. 6. 29.
화석2 2018. 6. 29.
화석1 요선암에서 2018. 6. 24.
black & white 2018. 5. 26.
불청객의 계절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