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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ALLERY/추상·감성

Beyond Reason

by imfree21 2021. 7. 11.

'이성(理性)은 우리 자신의 집의 주인이 아니다'라고 칸트는 주장하였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DNA에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도록 설계되었

기때문에 이성의 집을 지으려하나 궁극적인 문제는 이성 밖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의 문제, 영혼의 문제, 우주적 문제는 모두 이성 밖의

문제가 아닌가. 그러므로 이성은 세계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인정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운 것은 많은 대부분 인간

들의 경우, 이성적, 과학적이지 않은 행위 즉 감정적 행동에 휩싸여 불화

를 일으키는 현상이 세계를 지배하는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서 일까. 세계는 인간의 이성적 판단에 의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

위가 이성을 지배하기 때문일까.

 

물론 인간의 감성은 너무 중요하고 발전과 창조의 원리임은 부정할 수 없

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인정함.

.

.

.

불암산 자락

일요일 저녁 산책.

(20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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