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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산행STORY320

삼각산 계곡 한 바퀴 삼각산 계곡길 한 바퀴. 봄바람 탐하기. 태고사까지. 2022. 4. 9.
아직 이른 천마산의 봄 만수산 드렁칡 아니 댜래덩굴이 뒤엉긴 숲에 안개 자욱하다. 여긴 봄색이 아직 미미하다. 천마산 한 바퀴. 2022. 3. 26.
원효봉(元曉峰, 2022.3.19.) 삼각산 원효봉 한 바퀴.(2022.3.19.) 아침 일찍부터 진눈깨비가 쏟아져 날씨를 불편해하며 집을 나섰는데~. 설경이 절경이다. 불편하게 하는 진눈깨비일지라도 흠뻑 쏟아져 가문 대지의 갈증을 풀어 주기 소망하다. 계곡에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산성계곡의 명품귀룽나무는 물이 잔뜩 올라 있다. 2022. 3. 20.
화야산(禾也山) 화야산 한 바퀴. 아이젠을 놓고 가 중도 하산. 유수량이 풍부하여 봄의 왈츠가 울려퍼지는 아랫녘에서 노닐다 오다. 2022. 3. 20.
수리산(修理山) 수리산 한 바퀴. 높지 않은 산이나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산. 특히 능선길 내내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편마암 과 규암 그리고 석영의 조각을 즐길 수 있다.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을 풀어버리고 오다. 2022. 3. 12.
다시 검단산(鈐丹山)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하였다. 요즘 주변의 여론을 찬찬히 들어보니 이번 대선의 선거 양상은, 저질의 인간들에게 지배받기 싫어서도 아니고, 덜 나쁜 놈을 선택하 기 위해서도 아닌 것 같다. 오로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하는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다. 내가 투표한 투표소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다. 사회적 아젠다에서 소외 되어 있다고 풀죽어 있던 청년들이 이번 선거과정에서 자신들이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좋은 일이다. 한 나라의 청년들이 정치와 사 회변혁에 무관심한 것은 심각한 일이니 말이다. 관심갖고 적극 참여하여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일궈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대선에 누구를 찍느냐와 무 관하게 말이다. ----------------------------.. 2022. 3. 5.
수종사,북한강 수종사, 북한강 한 바퀴. 운길산의 초목들은 찬바람에 잔뚝 웅크리고 북한강은 아직 해동되지 않았지만 강변의 왕버들나무에는 물이 올랐다. 이제 봄이다! 2022. 2. 20.
설 후 첫 삼각산행 설 후 첫 삼각산행. 미세먼지를 염려하는 걸 뒤로 하고 삼각산으로 나서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서울 상공에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인다. 띠 아래는 찐한 회색이, 위로는 창공이 펼쳐져 있다. 하산 길에 들른 일선사(一禪寺) 의 유명한 견공은 봄볕아래 깊은 잠에 빠져 오가는 사람들 신경안 쓰고 늘어져 평화를 누리고 있다. 문수봉으로 올라 정릉으로 하산. ---------------------- 1. 삼각산 사령부 2. 오르면서 본 보현봉 3. 비봉, 진흥왕순수비가 보인다. 4. 남쪽에서 본 사모바위 5. 문수봉에서 본 문수사와 사자능선 6. 사자능선 뒤로 보이는 북악산 7. 대성문 8. 형제봉 9. 일선사 10. 일선사의 견공 2022. 2. 12.
다시 한라산(漢拏山) 다시 한라산. 올해 역시 무릎까지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기다려주다. 아이젠과 얼어있는 눈이 빚어내는 경쾌한 마찰음이 심장을 자극한다. 신정을 쇠는 탓에 구정을 앞두고 탐라 영산과 벗하다. 2022. 1. 28.
삼각산 의상봉(三角山 義相峰) 눈 내린 후 첫 삼각산행.의상능선을 타기로 했으나 축구 좋아하는 막내가 최근 진단받았다는 족저근막염이 도져서중도 하산. 참으로 오랜만에 아들과 산행을 하렸더만~! 삼각산 의상봉을 탐하다. 2022. 1. 22.
오랜만의 수락산(水落山)행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손으로 입을 가린 다음 심호흡을 하고 참았던 재채기를 터뜨릴 것 같은 날씨. 눈이 내리려는 듯. 깊게 흐린 날씨가 내 마음과 같구나. 백만 년 만에, 아니 십만년 쯤 만에 찾은 수락산. 수락 정상 뾰족한 봉우리가 불암산 삿갓봉. 저멀리 용마산 너머 잠실롯데빌딩 수락에서 본 도봉산 정상부.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포대능선. 의정부 쪽, 산그리메를 볼 때 감악산이 아닌가 추정된다. 배낭바위. 수락에서 본 삼각산 사령부.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오른쪽 봉우리가 영봉. 하강바위. 2022. 1. 15.
인왕산(仁王山) 한 바퀴 인왕산 한 바퀴. 눈발이 날릴 것만 같은 날씨가 포근함을 데려와 분위기 좋게 산책한 날. 선바위로 올라 산을 넘어 홍지문으로 하산. 인조반정 후 칼을 씻었다는 '설'도 있는 세검정까지 걷기. ** 세검정은 실록으로 옮겨 적은 사초를 씻어내던 곳에서 유래했다는게 정설이다. 2022.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