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실이 신록으로 물들고 있다.
강현덕 시인이 '검은 백사실'이란 표현을 썼듯이 연두빛 파티가 끝나고 신록의
계절로 접어들면 짧은 시간에 짙푸른(흡사 검은) 숲으로 변신한다. 지금쯤이 그
과정의 변곡점에 서 있는 계절이다.
갤러리 투어를 위해 백사실을 넘어 인사동으로 가려다가 '창덕궁 나무 해설' 모
임 끝나고 돌아 오는 와이프와 시간이 엇갈릴 것 같아, 부암동에서 만나 북악산
의 팔각정으로 올라 집 앞으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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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통사-백사실-산모퉁이카페-부암동-창의문
2. 부암동에서 조인-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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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20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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