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METRAVEL55

서학동 사진관 전주 한옥단지 옆의 예술마을에 있는 ‘서학동사진관’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엄상빈 선생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 10. 27. 까지. 성묘길에 다녀오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 2019. 9. 8.
휴머니즘의 오류 전시회 탐방. 강남역앞 스페이스22. ~ 9.2.까지 --------------------------------- 늘 사유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잊힌 듯 사는 주제의 전시회. 작품의 촬영지는 현대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주요사건의 현장이다. 뉴욕 무역센터 자리, 제주 중산간, 휴전선, 히로시마, 나가사키. 이는 모두 테러, 전쟁, 폭력으로 인해 휴머니즘이 심각하게 파괴된 역사 적 장소들. 작가는 이 사건들을,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연상적으로 집약하여 현장성있게 시각화하 였다. 아름답다 못해 시리고 아프게 하는 작품 하나하나가 눈을 통해 가슴에 꽃힌다.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역사에서 절대적 선, 정의, 가치란 존재하는 것인가’라고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인간의 이성이 만들어낸 탁월한.. 2019. 8. 24.
동강국제사진제 함백산 산행 후에 들렀던 영월의 동강사진박물관. 진행 중. ~ 2019. 9. 29.까지 2019. 8. 18.
에릭요한슨 展 에릭 요한슨 展.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9.15. 까지. 상상력과 포토샵의 귀재임을 증명한 전시회.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르도 달리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작품도 있다. 2019. 8. 11.
노만파킨슨 전 춘천 KT&G 상상마당 영국신사작가 노만 파킨슨 展 작년 서울 전시회 출품 작 이외의 작품이 훨씬 많다. 1층의 수제기념품 매장에서 아무거나 사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4인까지 무료입장 가능. 2019. 7. 27.
내셔널지오그래픽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내셔널지오그래픽 展 2019. 7. 20.
왕칭송 사진전 왕칭송 사진전 . 작가와의 만남. 한미사진미술관. 사진작가이며 설치예술가이자 행위예술가인 왕칭송이 중국에서 시장경제를 도입하면서 촉발된 문제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작품으로 대형작 위주다.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원래 중국은 뭐를 하던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대형작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아울러 상당히 많은 모델들을 동원, 연출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주로 알몸의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다수인데 촬영준비와 촬영과정에서부터 관심을 집중시키는 작업, 즉 설치미술과 퍼포먼스 과정을 거쳐 사진작품으로 결과맺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다. 왕칭송의 작품은 중국의 사회주의정치체제와 시장경제체제가 갖는 체제적 모순을.. 2019. 6. 1.
아네스 바르다를 추모하며 바르다 감독 사망 소식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적어놨었는데 옮긴다. 사후 국내 모 단체에서 바르다가 제작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는데 끝난 것 같다. 그 이는 작년,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사람들'로 내게 왔다. 올 3.29.일에 90세로 떠난 그 이의 영화 속 눈동자가 떠오른다. 영화계의 친구를 만나러 갔다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때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눈빛, 마지막 씬에서 JR이 선글라스를 벗자 반짝반짝 빛나던 그 커다란 눈동자의 바르다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 아네스 바르다는 벨기에 태생으로 엄마는 프랑스인, 아빠는 소아시아의 그리스 이민자 출신이다. 바르다는 사진가로 출발해 영화카메라 기사에서 감독으로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였다. 영화인으로 누벨바그 운동, 누보 로망 운동에 참여하거나 영향을.. 2019. 4. 18.
전시회 마치다 오늘로 수료전, 초대전을 모두 마치고 갤러리에서 철수하다. 연말연시 번거롭고 심란하게 했던 일을 마무리 지으니 비로소 편안한 마음이다. 널리 알리지 않았는데 바쁜 중에도 방문해주신 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9. 1. 12.
랄프 깁슨 전기자동차가 생겨 폼나게 달리고 있었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사 * * *에게 쫓기던 친구가 허겁지겁 올라 타길래 정신없이 차를 몰다 절벽에서 바다로 추락해 허둥대다가 땀을 적시며 깼다. 꿈도 이런 꿈을 꾸다니.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 컨디션을 더 회복해야 하나 보다~ㅎ 주말 기온이 많이 내려가 산행을 포기하고 '랄프 깁슨'을 탐하다. 빛과 그림자의 강한 콘트라 스트와 반쪽만 보여주는 사진이 인상적이다. 사진은 빛의 예술인데 랄프 깁슨은 어둠의 기법 을 사용한 작가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18. 12. 29.
노만 파킨슨전 다녀오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신혼은 좀 지난 듯한 커플이 탔다. 들어오자마자 여자가 자리에 앉는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 남자가 하는 말. “니, 임신했나~" 여자가 얼굴이 발개지더니 눈을 흘기며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무심코 임산부석에 앉았을 터인데. 이 경상도 남자, 서투른 농담으로 한 말인가, 아니면 공공의식이 투철한건가. 조금 더 우회해서 말할 수는 없었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왔을텐데 이 후가 예사롭지가 않았을 것 같다. 물론 이 여성의 성격 or 성품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는 있지만 나도 가끔 와이프에게 편한 마음으로 농담하다 당한 적이 있어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ㅎㅎ ------------------------------------------ 아래 사진은 홍대근처에 있는 KT&G 상상마당에서 주최한.. 2018. 12. 9.
인도사진의 아버지 '라구 라이' 작품 EBS 독립영화페스티발(EIDF)에 출품된 을 보았다. 그의 주옥같은 작품을 일부 올려 놓는다. 이 영화는 그의 딸(딸도 사진가이다)이 아버지의 사진활동을 모티브 삼아 감독한 작품이다. 라구 라이는 인도 사진의 아버지이다. 라구 라이는 지난 50년 동안 인도를 촬영하며 정치적 갈등부터 사람들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인도 역사의 주요 현장을 포착하였다. 보팔 참사, 캬슈미르 분쟁, 인디라 간디, 테레사 수녀 및 달라이 라마를 담아낸 그의 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차가운 눈, 따뜻한 가슴."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이 인도 사진계의 대부 라구 라이를 두고 한 말이다. 영화는 딸 아바니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사진계의 대부인 라구 라이를 담는다...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