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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681

장마 시작 아스팔트 장마.---------------------뉴스를 통해 보는 폭우 소식과 지금 눈앞에 내리는 비를 접하며 맨홀로 사람이 빨려 들어가던 장면이 오버랩된다. 올해는 잘 조성된 아스팔트 도심에서 장마로 인한 인명손실의 재해가 없기를 바란다. 2023. 6. 29.
부산행 오랜만에 부산을 탐하다. 서울과 달리 화창한 날씨.불편한 발목을 목발의 도움받아빠지기 아까워 나선 여정. 오, 6월은 아름다워라!(2023.6.8.-6.9.) 2023. 6. 25.
고향 다녀오는 길 고향 다녀오는 길.내부순환도로에서 본 삼각산 일몰. 2023. 6. 3.
비갠요일 비갠요일. 불과 며칠 갠 하늘을 못 봤다고이 청명함이 이리 반갑나. 2023. 5. 29.
乾 프리지아 발목부상으로 집에서 화초와 놀기 3탄. 건(乾)프리지아.첫째가 사다 꽂은 프리지아가 건조된 상태로 꽤 오래된 것 같은데도 꽃의 원형이 살아있다. 생기(生氣)는 사라져 빛나지만 않을 뿐 프리지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고 있다.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하는데, 프리지아 꽃은 생화(生花) 열흘,  건화(乾花) 1년은 되지 않을까. 2023. 5. 29.
호야와 놀기 발을 다쳐 물리적으로 외출을 자제해야만하는 주말. -집에 있는 화초와 놀기. 아직 꽃은 보지 못했다. 22년 동안 함께 산 . 이파리가 색색으로 자라나와 그 것이 신기하고 예쁜 식물이다. 검초록, 초록, 연두, 분홍, 주황, 흰색잎을 피워낸다. 그 자태를 꽃 삼아 턈했다. 지금은 생육 컨디션이 떨어져 자연광 아래에서 면역력 회복 훈련 중. 나와 함께. 2023. 5. 20.
앵두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 하늘은 청명한데 바람이 더위를 재촉하고 구름마저 꼬리를 감추었다. 2023. 5. 19.
새 만천홍 접지른 오른 발이 심히 불편하여 집안에만 있으니 무료하기 짝이 없는 주말. 평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만천홍과 놀아보다. 이 전에 있던 만천홍은 이사와서 관리를 잘못해 동사하였다. 현재의 만천홍은 와이프가 농사채소 모중 구입할 때 수국과 함께 들여온 새 식구다. 아마도 생후 첫 개화가 아닌가 싶다. 2023. 5. 14.
untitled 세 계절(時間). 세 공간(空間). 서로 다른 세 시점(視點). 2023. 5. 11.
삼각산(三角山)-영봉 비 온 뒤 삼각산 한 바퀴. 비 그치기를 기다려 느지막이 오른 산행. 물먹은 목초와 개천은 활기가 넘치고, 잎으로 색으로 소리로 삼각산을 뒤덮다. 하산길 사고. 얼마 전 접질렀던 발목을 다시 접질러 심한 통증과 함께 탐스럽게 부어오르다. 택시로 귀가하는 중 조기축구 열성이라는 기사의 조언, "완전히 나을 때까지 무리하지 말라! " 주말이라 병원에 못가고 얼음찜질 하고 있는 중. 2023. 5. 6.
동해-태백산(太白山) 한 바퀴. 결혼기념일 33주년과 어버이날을 퉁쳐서 어떤 선물 받고 싶냐고 맏이가 제안하였다. 난 "함께 맛난 것 먹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했으나 와이프가 반론을 제기하여 논의 끝에 연휴(토,일,노동절) 기간 동안 태백산에 다녀오기로 합의하고 1박 숙소를 예약해달라고 하다. 맏이가 막내와 합작하여 동해의 바닷가 바로 앞에 광활?한(아마도 주말하루 전에 예약하느라 적당한 방이 없었나보다) 숙소를 예약해 주었다. 심곡항에 도착하여 바다부채길을 한 바퀴 돌고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푼 다음 어달리항과 묵호항을 돌아 보다. 묵호항 앞 시장 좌판에서 허름한 노파에게 두릅 한 묶음 사서 누릉지탕과 함께 신선하고 배부른 저녁만찬을 즐기다.    태백산은 절기가  꽤 늦다. (물론 우리가 거주하는 서울에 비해) 이제서야 진달래꽃이 .. 2023. 5. 1.
백사실(白沙室) 산책 백사실이 신록으로 물들고 있다. 강현덕 시인이 '검은 백사실'이란 표현을 썼듯이 연두빛 파티가 끝나고 신록의 계절로 접어들면 짧은 시간에 짙푸른(흡사 검은) 숲으로 변신한다. 지금쯤이 그 과정의 변곡점에 서 있는 계절이다.  갤러리 투어를 위해 백사실을 넘어 인사동으로 가려다가 '창덕궁 나무 해설' 모임 끝나고 돌아 오는 와이프와 시간이 엇갈릴 것 같아, 부암동에서 만나 북악산의 팔각정으로 올라 집 앞으로 내려오다.  -----------------------------------1. 현통사-백사실-산모퉁이카페-부암동-창의문2. 부암동에서 조인-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집 앞-----------------------------------지난 토요일 (2023.4.22.)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