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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여행STORY158

새해만복래 봄이 먼저 열리고 맞이하는 설날. 모두 복 많이 받기를~ (2024. 2. 9. 작은 설날) ------------------------------------------ #줄포 #람사르습지 #생태공원 2024. 2. 10.
울산바위 작년(2023.12.) 연말 휴가 때 설악산 다녀오다 미시령 넘으며 톨게이트 앞에서 잡은 울산바위. 2024. 1. 28.
자기포용 자기애(自己愛)라는 죄가 내 눈을 다, 영혼을 다, 그리고 내 전신(全身)을 다 지배하고 있고 이 죄는 내 가슴 아주 깊이 그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구제할 방법이 없다네. 내 생각에 내 것만큼 우아한 얼굴 없고, 잘 생긴 몸매도, 소중한 정절도 없으며, 또한 모든 가치에서 남들을 다 능가하므로 나는 나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한다네. 하지만 내 거울이 황갈색의 노화(老化)로 깨지고 갈라진 나의 실물 보여 줄 때 나는 나의 자기애를 정반대로 읽는다네. 그러한 자기애의 자신은 사악할 거라고. 그대의 한창때 미모로 내 노년 색칠하며 나라고 칭찬하는 것은 그대(나 자신)이네. -세익스피어의 소네트62번 (최종철교수 번역본 전집10권에서) -----------------------------------------.. 2024. 1. 14.
범어사(梵魚寺) 금정산 범어사 한 바퀴.(2023.11.25.) 2023. 12. 10.
양산 영축산 통도사 영축산은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과 함께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이다. 가을 억새꽃 필 무렵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환상이다. 산행의 즐거움은 미루고 사찰의 정취만 맛보는데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인도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국내 5대 적멸보궁을 조성한 자장율사가 암굴에서 수행하였다는 곳에 자리잡은 자장암(慈藏庵)의 풍치 또한 뛰어나다. 이 곳에서 발원하여 통도사가 세워졌다고 한다.  하루를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머물면서 저녁-밤-새벽-아침시간을 함께 하였다. 청결한 공양식으로 기운을 채우며 담당스님으로 들은 말씀."공양은 '공급하여 기른다'라는 뜻입니다."라고.즉 공양(共養)은 물질(음식)을 공급하여 육신과 영혼, 인간과 세상 일체의 발전과 .. 2023. 11. 26.
순천 조계산 선암사 조계산(曺溪山)의 서쪽에 들어 앉은 송광사와 함께 동쪽에서 조계산을 배후로 자리잡은 선암사는 산이름과 상관없이 태고종의 수행총림 사찰이다. 경내에 이르는 약 1km의 길, '선암사 가는 길'이 매우 아름다운 곳. 유네스코에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약간 무리해서 걸어갔다오다. 목발을 벗삼아서. 워밍업하기에 딱 좋은 길이다. 적당한 거리와 경사도.조계산 선암사(仙巖寺) 한 바퀴.(2023.11.5.)    1. 승선교2. 일주문3. 범종각4. 선암사삼층석탑5. 선암사삼층석탑6. 뒤깐(해우소) 2023. 11. 11.
순천 조계산 송광사 광주에서 자고 새벽에 일찍 나서다. 사찰 경내를 돌고 있는 중 해가 떠 올랐다. 손으로 해를 가리며 따스한 기운을 받았다. 활기가 느껴지는 몸, 맑아지는 정신..... .....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나뭇잎처럼 아름답게 꽃피우는 영혼.... .... 영혼과 육체는 같은 물질로 빚어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순천 조계산 송광사(松廣寺) 한 바퀴. (2023.11.5.)   1. 사찰 입구  2. 일주문  3. 해탈문 옆 계곡  4. 해탈문 뒷 편  5. 대웅보전  6. 지장전  7. 대웅보전 뒷모습  8. 뒷 측면에서 본 전경(일부)  9.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낙엽치우는 스님.10. 세월각과 천주각11. 종고루12. 대웅전 뒷 편의 전각들.13. 샘물14. 해탈문 2023. 11. 11.
해남 두륜산 대흥사 두륜산 대흥사(頭輪山 大興寺) 한 바퀴. 해남의 두륜산 대흥사에는 대웅전 옆에 자리한 백설당이란 승방이 있다 . 이 승방에서 제주로 유배당했던 추사가 제주와 한양을 오가던 중에 들러 다선이라 불리는 초의선사와 차를 마시며 방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이 친밀하던 관계는, 당시 대흥사 근처의 일지암에서 은거하던 초의선사가 추사의 제주유배지로 건너가 몇 달을 함께 지내게까지 되었다고 한다. 이 승방에는 추사가 쓴 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오늘 이 곳에는 다기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023.11.4.)  1. 반야교2. 일주문3. 해탈문4.5.6. 백설당 편액 -추사의 글씨7. 두륜산(일부)8. 9. 범종루10. 멀꿀 2023. 11. 6.
영암 월출산 도갑사 몇 년 전 월출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날 하산지였던 사찰을 다시 찾다.월출산 도갑사(道岬寺) 한 바퀴. (2023.11.4.)   1. 옥룡교2. 일주문3. 대웅전과 석탑4. 월출산(일부)5. 6. 대웅전 뒷태7. 대웅전 뒷태8. 일주문 뒷면-국중제일선종대찰9. 옥룡교 2023. 11. 5.
영월 사자산 법흥사 예전에는 대화를 할 때 '신문기사에 따르면'이라고 인용하여 풀어나가면 신뢰를 갖고 경청하였다. 하지만 요즈음은 '어느 언론사에 따르면'이라고 하면, "반만 믿으면 돼"  또는 "걔네들은 원래 그렇게 써" 라거나 아예 평가절하를 한다.우리 언론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가을 청명한 하늘을 이고영월 사자산 법흥사 (獅子山 法興寺) 한 바퀴. (2023.10.29.) 2023. 10. 31.
원주 치악산 구룡사 치악산 아래구룡사(龜龍寺) 한 바퀴.시간은 치악산의 가을을 걷어가고 있는 중이다.(2023.10.28.) 2023. 10. 30.
평창 오대산 월정사 새벽 산바람이 차다.오대산(五臺山)의 이른 아침바람은 더 그렇다. 어둠을 가르며 도착하여 차문을 열고 나서니 오름본능이 온 몸에 강한 전류를 흐르게 한다. 한 동안 짜르르하는 쾌감을 맛보곤 목발을 벗삼아 불균형한 도보를 시작한다. 탄허스님의 일필휘지 일주문 현판글씨에 감탄하며, 잘 정돈돼 있는 길로 골라서.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한 바퀴.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