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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2

인간의 본능

by imfree21 2024. 4. 23.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은
개체생존본능으로 식욕, 수면욕, 배설욕이 있고
종번식본능으로 성욕이 있으며
개체유지본능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안전욕구가 있다.
여기에 '소유욕(권력, 재물, 명예 등)'을 추가하고 인간이 과욕할 때 가장 추악해질 수 있는 욕구라고 나름 정의했었다.

하지만 이 욕구조차 콘트롤하는 본능, 즉 '생각(사유본능)'의 본능을 추가해야겠다. 인간은 태어나자 마자 본능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고 가정했다. 이는 가장 해악을 많이 끼칠 수도 유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행위를 촉발시키는 본능이라고 보았다. '생각'에 질투심, 욕심, 증오, 적개심을 불붙이면 극단의 폐해를 낳고, '생각'에 사랑, 측은지심, 자비의 물을 부으면 평화의 바다가 펼쳐진다. 

 '생각'은 '흔들리는 갈대'다. ㅎㅎ

어젯밤 독서모임 후 하게 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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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삼각산 보현봉을 내 마음 속에 가두었다고 '생각'했다.

이런 정도의 생각은 행위를 낳지 않으므로 해악도 유익도 없다. 다만 내게 찰라의 기쁨을 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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