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4.)
연휴에 어버이날도 다가오니, 한식 때 못 다녀 온 성묘 차 고향에 가다. 언제나 그렇듯 고향집 마당 구석구석과 마을의 처처를 지날 때마다 툭툭 튀어 나오는 추억의 상념들이 감미롭다. 아련하기도 하고 너무 생생한 것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 기억들은 매번 되풀이 되어도 새롭다.
봄비가 잦았던 탓인가, 호수는 내 맘처럼 거의 만수가 되었다. 호반에 위치한 카페에서 잠시 머물다 오다.
1. 황철쭉, 작약, 잡초에 싸여있는 백목련 나무
2. 수령 몇 백년은 되었음직한 마을 당산나무(수종:느티나무)
3. 나를 반기는 듯 만수위를 이룬 용담댐. 계절을 알리는 듯 송화가루가 띠를 이루고 있다
4. 송화가루
5. 쉼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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