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 노란 양파를 버리려다
유리컵에 물을 담아 살짝 않혀 줬다.
저리 예쁜 생명을
음식 용도 사라졌다고
폐기처분하려 하였다니 !
혀를 즐겁게 해주지는 못했지만
엔돌핀과 도파민 생성의 배려로
눈과 뇌를 수만배로 클리어 해 주고
영혼이 밝아지도록 베푸는 것을.
순간의 판단은 왜 이리도 천박한가.
일주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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