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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2

철새의 계절

by imfree21 2023. 9. 4.

따스한 계절의 안락함을 만끽하고

푸른 하늘에 몸을 담가

추운 바람 불면 떠나야

먼 여정을  

 

제대로 향유하기 위해

활개를 강화시키기 위해

DNA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엄동설한을 피하기 위해 

 

일찍부터 

워밍업하는 철새들이 보인다.

 

가을이다.

계절이 바톤 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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