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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1

사건20221018

by imfree21 2022. 10. 27.

집에 오는데 고양이 우는 소리가 자꾸 들리다. 너무 애절한 소리에 차를 세우고

아무리 찾아봐도 차 안에는 없다. 집에 도착했을 때 다시 소리가 나 문을 열고
밖에 나와 냥이소리를 내니 이 녀석이 응답을 하는데 오른쪽 뒷바퀴 안 쪽에서
들린다. 플래시를 켜고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 할 수 없이 집 가까운 카센타
에 가서 도움을 받아 차량 하부 덮개를 여니 나와 타이어 휠 사이로 잠시 모습을
보여주더니 뛰쳐 나가 버렸다. 새끼냥이인데 생소한 곳에서 잘 적응하려나~
 

참, 그 녀석 다칠까봐 카센타까지 가는 동안 십년감수 했다.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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