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ESSAY/일상STORY1

사물과의 소통

by imfree21 2022. 10. 2.

집주변의 산과 전국의 적지 않은 산, 희말라야, 텐산산맥, 몽골 등을 함께 누비고

다닌 나의 친구와 이젠 헤어질 시간.
 
험한 산세 또는 등산로의 악조건에도 발을 매우 편하게 해 주어 몇 차례의 수선을
거치며 동행해왔는데 이제 옆구리가 터져 도저히 함께 할 수가 없다. 감정없는 이
친구와의 이별에도 이리 서운한 걸 보면 사물에도 마음이 있구나.
내가 너에게 부여한 마음.

 

아듀~

 

(2022.10.1.)

'PHOTOESSAY > 일상STORY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경20221022  (0) 2022.10.27
사건20221018  (0) 2022.10.27
장마 후 제초작업  (0) 2022.08.07
주춤한 더위  (0) 2022.07.24
폭염  (0)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