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ESSAY/산행STORY

북악산(北岳山) 한 바퀴

by imfree21 2021. 12. 18.

눈이 내린다.

집 나설 땐 햇살까지 듬성히 비추었다. 산 진입하자마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

능성이를 올라타자 자욱한 함박눈이 바람을 타고 흩뿌린다. 순식간에 하얀

세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게으름 피우다 나선 길을 응원이라도 하듯이.

멋진 산책이다.

 

저 아래 광화문에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는 함성이

산바람을 타고 올라온다.

 

백악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북악산.

 

'PHOTOESSAY > 산행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왕산(仁王山) 한 바퀴  (0) 2022.01.08
설악산(雪嶽山)  (0) 2021.12.31
원효봉(元曉峰) 한 바퀴  (0) 2021.12.11
삼각산 탕춘대(三角山 蕩春臺)  (0) 2021.12.04
오랜만의 백운대(白雲臺)  (0)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