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있을 교직원 MT를 위해 사전답사를 하다.
교직원들의 의견이 멀리가지 않았으면 하는 것, 차를 오래타는 것이 힘들다는 것, 결국 일요일 늦게서야 집에 귀가하니 다음 날 출근하는게 피곤하다는 것이어서 참고하여 무의도에 다녀왔다. 해 마다 서해의 안면도나 동해의 정동진, 그리고 신두리사구해변을 주로 반갈아가면서 이용했다. 아무래도 먼거리이고 1박 2일로 주말 양일을 이용해 다녀오는 만큼 차 타는 시간이 길 수 밖에 없다. 둘러보니 무의도도 좋다. 다만 숙박시설이 여의치 않다. 많은 인원이 적당한 장소에 머물기에 마땅한 공간을 갖춘 숙소가 드물다. 어렵게 찾았는데도 예약이 끝났거나 예상을 초과한 비용을 요구한다.
아! 봄이구나. 많은 이들이 3~4월에 밖으로, 밖으로 나갈 계획들을 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