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날씨가 바뀌니, 태평양으로 여름을 보내주고 동해에서 가을을 모셔온 느낌.
그러고 보니 오늘이 추분이다.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던 낙산사.
태백산맥을 넘어서니 맑은 가을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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