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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1

수도설경(首都雪景)

by imfree21 2024. 2. 22.

출근하는 길에 지나게 되는 되는 궁궐길이다. 

도로명이 율곡로.

경복궁 앞 길을 가다보면 광화문이 나오고 담이 끝나면

동십자각이 나온다. 삼청동 들어가는 길이다. 다시 율곡

로를 따라 가다보면 우측의 종묘와 연결 터널을 조성해

이어놓은 궁궐길. 창덕궁과 창경궁 담길을 따라서 가게

되고 종로와 만나는 길에 흥인지문이 있다. 

 

평창동으로 이사오고 출근하는 길이 역사의 향기를 맡

으며 가는 코스가 되었다. 물론 맏이의 출근 동선이 곁

들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눈을 자주 보았다. 많이 내리기도

하였다. 그 눈들이 대부분 진눈깨비거나 눈이 내린 후에

비가 함께 내려 곧바로 녹아버리곤 했다. 어젯 밤에 내린

눈은 비가 먼저 살짝 적신 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였

기 때문인지, 그리고 기온이 낮아서인지 한 낮을 지난 지

금까지도 쌓여 있다. 

이번 겨울 중 가장 운치있는 설경을 보고 있다. 

 

 

 

1. 경복궁 광화문

2. 경복궁 담 너머 북악산이 보인다

3. 창덕궁 돈화문

4.

5. 차 안에 있는 건조된 참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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