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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1

마음먹기 달렸다

by imfree21 2024. 1. 24.

한 때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다'라는 말을 비웃었다. 질곡에 찌든 세상의 시스템은 온존해 있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어떻게 나의 삶이 마음먹는대로 되나?라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알 것 같다. 세상은 마음먹은대로 나한테 온다는 것을. 밝은 마음을 펼쳐내면 세상이 밝게 보이고, 어두운 마음에 지배되면 세상이 어두워진다는 것을. 이게 어쩌면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통찰에 관심이 깊어지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도 생각하지만.

언젠가부터(사진작업을 시작하고부터) 계절을 빨리 인지해 '이제 나도 절부지(節不知)는 벗어났나 보다' 했는데 이제 뒤늦게야 마음에도 철이 들어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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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法則)이다. 

 

-법정(法丁),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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