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천홍이 피다.
개화는 며칠 된 듯하나 느지막하게 일어난 이제야 발견했으니 나에게는
오늘 핀 바와 다름없다. 앙증스레 어여쁜 이 존재는 유색무취하다. 미세
먼지 자욱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늦잠에서 깬 하루를 활짝 피워주는구나.
'PHOTOESSAY > 일상STORY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춘절(深春節) (0) | 2020.04.02 |
---|---|
창덕-창경궁 나들이 (0) | 2020.03.26 |
입춘대길 (0) | 2020.02.04 |
사모바위 (0) | 2020.01.13 |
한국근현대명화전 (0) | 201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