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개인전 오픈식이 5시에 은평구의 한 갤러리에서 있어 사전 스케쥴로 북악산을 오르다.
북악산만으로는 시간 맞추기에 일러 하산 후 다시 인왕산으로 올랐다. 북악-인왕산 산행길은
참 매력적이다. 여기에 안산까지 둘러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전시회 오픈시간에 맞춰
경복궁역으로 하산하여 갤러리가 위치한 증산역으로 향하다.
빗발이 내릴 듯 하던 날씨. 북악과 인왕산 능선에는 상당히 강한 바람이 불어댔다. 그 때문인지
미세먼지 없는 서울의 남산자락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다.
바람불어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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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문-말바위안내소-숙정문-북악산-자하문(창의문)
-윤동주문학관-인왕산-사직공원방향-서촌-경복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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