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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ALLERY/풍경·자연

단풍드는 날.

by imfree21 2018. 11. 5.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그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하략)

                            

                           -- 도종환 <단풍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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