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각산과 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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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백운산장--백운대--도선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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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가로막아 근래에 보기 어렵던 하늘이 오늘 열렸다. ...
쪽빛이 아마 저 색과 흡사할 것이다. 하늘빛이 시리다.
30년 전 이맘때, 우리에게 펼쳐있던 빛이 저와 같았다. 희망과 성취와 두려움에 흥분되고,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에 대한 슬픔과 분노와 부채의식으로 마음시렸던~.
요즘의 쪽빛은 아름다움의 대표색 중 하나라니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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