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공수해 온 산국.
야생에서 자란 꽃이라 투박스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볼 수록 예쁘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꽃잎 하나하나의 조화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더 예쁘다.
이 대로 시들면 꽃잎만 따서 그늘에서 잘 건조시킨다. 훌륭한 국화차의 재료가 된다. 카페에서 마시는 카모마일은 이 맛을 절대 따라 올 수 없다. 산들냄새가 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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