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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여행STORY

안면도

by imfree21 2024. 3. 3.

4월 초 MT를 위한 사전 답사를 위해 안면도를 찾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몽산포를 간 것. 이 전에 가끔 이용했던 숙소를 살펴보고자 했다. 상당해 낡아서 이용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는 리모델링을 한 것처럼 보였다. 현지 답사한 결과 벽 페인트칠과 내부 인테리어를 다시 한 걸 확인했다.

 

몽산포와 만리포 답사 전에 현재 투숙객이 퇴실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꽃지해변을 찾았다. 찬바람이 얼굴을 몰아쳐 오래 머물지는 못하고 갈매기 소리를 들으며 다시 답사지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으로 안면도 유명 음식인 '게국지'를 탐하다. 묵은지를 씻어서 게를 넣고 만든 게김치찌개라고 할까. 맵지 않게 지리탕으로 만든. 2인분에 오만원.

이 가게에서 주인의 아들인 듯한 장애있는 청년의 갈매기 소리를 들었다. 

 

(2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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