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천마산.
예년에 비해 개화가 늦다고들 하던데 오늘 천마산 산행에서 목격한 바에 따르면 늦지 않다. 절기에 맞게 들꽃도 이른 나뭇잎들도 고개를 내밀고 세상구경 제대로 나왔다. 특히 이 산에는 귀룽나무가 드문드문 많아 푸르름이 피아노 건반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산 아래 음식점들에는 완화된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인지 오랜만에 모인 듯한 등산팀들이 꽉꽉 채웠다.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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