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ESSAY/산행STORY

登白雲峰

by imfree21 2021. 5. 12.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면서 건국으로 품은 포부가 웅대하다. 오(吳)와 월(越)의 영토까지~.

태조 이성계가 백운대에 올라 지은 시.

------------------------

引手攀蘿上碧峰(인수반라상벽봉)

一庵高臥白雲中(일암고와백운중)

若將眼界爲吾土(약장안계위오토)

吳越江南豈不容(오월강남기불용)

 

넝쿨 움켜쥐며 푸른 봉우리에 오르니

흰 구름 가운데 암자 하나 걸려 있네

눈에 보이는 곳 우리 땅으로 한다면

오월의 강남 땅도 그 속에 있으련만

------------------------

『연려실기술』,「백운봉에 올라(登白雲峰)」

 

'PHOTOESSAY > 산행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가탄신일  (0) 2021.05.19
마이산  (0) 2021.05.17
원효봉  (0) 2021.05.09
길 잘못 든 날.  (0) 2021.05.06
다시 검단산  (0)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