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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일상STORY1

가을문턱

by imfree21 2020. 8. 28.

계절이 익어간다.

어렴풋한 가을 색감이 들어오고, 건너오고 있는 새 계절의 기운이 느껴진다.

전염병으로 지구는 혼란스럽게 들끓고 있지만 우주의 질서는 어김없이 순환한다.

 

세심당(洗心堂) 또는 세심재(洗心齋)라는 공간을 갖고 싶다.

시간의 흐름 속에 매몰되지 않고 탁하게 덧씌워진 마음의 허물을 씻어내고 싶다. 신이 자신을 닮은 모상으로 인간을 지었을 때, 태초의 나를 찾아내고 싶다. 그 공간에서.

 

2. 연밥

3.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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