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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여행STORY

이스탄불

by imfree21 2016. 2. 13.

이스탄불이야 새삼스럽게 언급이 필요없는 동서양의 역사적 융합도시다. 장소적 공간은 유럽에 속하는 지역이 더 넓지만 문화적 공간으로 보면 이스탄불 전체가 정통 유럽과는 다른, 동양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로 유명하다. 

로마제국 시절, 로마가 팽창하여 동방의 중요성이 커지자 324년 콘사탄티누스 1세가 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후에 콘스탄티노플)으로 천도하였으며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에 오스만 제국의 수도가 되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수도가 앙카라로 옮겨졌고 1930년 이스탄불로 개칭되었다. 뭐라해도 터키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잇는 다리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현수교다.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스탄불 광장에는 구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가 공존한다. 이 지역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역사적 변천을 말해주는 듯하다. 물론 현재 소피아성당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피아성당 광장의 길거리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맏이가 사다준 아이스크림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로마에 갔을 때 트레비분수를 관람하며 먹던 아이스크림 맛과 견줄만한 특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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