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후배의 아들 결혼식이 있어 아침 일찍 뒷동산을 오르다.
정상에서 사방의 정겨운 산들을 조망하니 가슴이 훅 트인다. 지척에 있는 듯 먼 곳의 산등성이에 서있던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도 설레인다.
힘들었던 삶의 뒤안길에서 돌아와 이제 글쓰기에만 전념하겠다는 작가친구와,
어느날 쓰러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친구가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니 한없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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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참석 후에 월곶포구를 찾아 떨어지는 석양과 벗하다.
왼쪽 예봉산,오른쪽 검단산
동측 남양주쪽 정경
왼쪽 북한산, 오른쪽 도봉산
북서쪽 정경
남산
아차산, 용마산. 가운데 조그만 봉우리가 봉화산
월곶포구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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