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에서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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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망설이다 보슬비가 드물게 내리고 있어 운길산으로 떠나다.
이런 날 운길산은 안개구름이 멋들어진 산이다. 내 산행 경험에 비춰보면~.
산아래는 비가 그쳤으나 위로 올라 갈수록 안개는 짙다.
분노를 흩뿌리듯 안개비가 세찬 바람에 휘몰리며 대지를 적신다.
수종사에 들러 요즘 먹먹해진 마음을 달래고자
삼정헌에서 두물머리의 운치를 맛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고 하산하다.
위로 올라갈 수록 안개가 짙다
안개가 모여 이룬 물방울
운길산 정상
북한강
수종사 해탈문과 은행나무
해탈문을 통해 본 북한강
수종사 대웅전 앞에 펼쳐진 두물머리 정경
수종사 삼정헌 옆에서
삼정헌에서 본 정경
삼정헌에선 재탕, 삼탕, 원하는 만큼 여유있는 시간만큼 녹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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