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3일, 즉 비상계임이 있던 날 낮에 평온한 마음으로 관람했던 전시다. 관람 후 보통 그날 저녁이나 다음 날 포스팅하게 되는데 당일에는 일찍 잤다. 다음 날 아침에야 비상계엄 사태를 알게되었고 이후로 쿠데타정국에 대한 관심집중으로 잊고 지내다가 지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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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의 새 이름인 '한미뮤지엄' 삼청본관에 아놀드 뉴먼의 인물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뉴먼은 인물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사진가다. 그는 기존의 인물사진에서 벗어나,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환경과 함께 조망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인물사진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진의 표현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한 사진가다.'
타임머신을 타고 촘촘하게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하면 한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지하1층과 1층 전시장에 테마별로 전시해놓았다. 당시 바로 옆 별관에서는 박형렬작가의 '산-잇다'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나온다. 3월 23일까지.

뮤지엄한미 삼청본관


마르크 샤갈




도로시 홉킨스

주 대법관들 1949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파멜라 메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