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날씨가 지속되니 치부는 가리고
보여지고 싶은 곳만 드러내어
눈에 보이는 건 멋있고 아름답다.
그래도 혜안에 기대어보니
그 속살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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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 온 뒤의 보현봉(普賢峰)
잔뜩 흐린 날씨가 지속되니 치부는 가리고
보여지고 싶은 곳만 드러내어
눈에 보이는 건 멋있고 아름답다.
그래도 혜안에 기대어보니
그 속살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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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 온 뒤의 보현봉(普賢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