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갑산에서 만난 너도바람꽃.
이 산의 바람꽃은 바람꽃가문에서 인정을 받아 너도바람꽃으로 이름 붙여졌지만,
가문에서 인정을 해 주지 않자 그냥 나도 바람꽃의 후예라고 자처하고 이름을 달
았다는 '나도바람꽃'도 있다.
너도바람꽃은 꽃이 먼저 피지만 나도바람꽃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무갑산은 짧은 코스지만 가파르다.
수종이 다양하고 관심가는 나무가 적지 않은 듯, 다시 오고싶다는 와이르가 다른
곳으로의 유혹을 뿌리치고 언제까지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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