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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여행STORY

트로이

by imfree21 2016. 2. 7.

신화와 역사로 보는 트로이의 모습은 장엄하다. 그리고 신비하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 바라본 트로이의 평원은 협소하고 초라하기 그지없다. 복원해 놓은 목마가 외로울 지경이다. 트로이의 유적은 터키의 문화유산 복원, 유지 예산의 규모만큼이나 옹색하기 짝이 없다. 하긴 우리나라도 우리의 문화유적을 복원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오히려 방치되었던 시간이 길다. 

서양 역사의 초기 신화가 형성된 트로이의 유적들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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