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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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온 산행.
이 산에 구름다리(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정작 등산객보다는 출렁다리 체험객이 넘쳐나고 있다.
범륜사에서는 점심공양을 4,000원 받고 제공하고 있다. 자율공양보다 오히려 심플한 감도 있다. 자율공양은
먹고나서 얼마를 넣어야할지 고민아닌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ㅎㅎ
1년 전인가 올랐을 때 산행하는 내내 산 아래 군부대에서 총성소리가 진동했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귓가를
맴돌아 종일 심란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마냥 푸르르고 평화롭다.
감악산에는 아직 온전한 가을이 들어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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