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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산행STORY

설연휴를 이용해 다녀 온 한라산 행(2015.2.20)

by imfree21 2015. 2. 22.

한라산행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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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코스.
영실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5km 걸어
영실탐방소 -- 병풍바위 -- 샘터 -- 윗세오름까지 올랐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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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이전에 윗세오름에 도착했더라면 남벽분기점까지 더 갈 수 있었으련만 이르지 않은 출발과 주차시간 지체, 두텁게 쌓인 눈이 녹느라 미끄러운 오름길 등 때문에 2시쯤 도착.

원래 계획은 영실--윗세오름--어리목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영실주차장으로 다시 오는 것이었으나, 윗세오름과 어리목을 왕래하는 버스가 3시경 막차라는 것과 택시도 보장할 수 없다는 윗세오름 대피소의 안내원 말에 따라 간 길로 되돌아 내려오다.

백록담을 오르지 못해 아쉬웠으나, 그리 오르려면 성판악코스나 관음사코스로 가야한다는 사전 정보를 취하지 않은 게으름 탓이니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결혼 25주년을 축하한다는 남매의 충동으로 다녀온 한라산행.
이번 산행은 신정을 쇠기에 가능하긴 했지만, 모름지기 아이들의 충동으로 가능해진 산행이다.

삼다도라지만 (제주에 시집와 30년을 살고 있다는 숙박업소 여주인도) 유난히 심하다 할 정도의 추운 바람이 이어지다가 개어서인지, 육중한 풍광과 함께 산행이 한층 즐거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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