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산행STORY

서울둘레길

imfree21 2025. 1. 28. 20:28

와이프가 연휴 동안 완주하려 계획한 서울둘레길을 함께 걷다. 

어제 2코스에 이어 오늘은 3코스인 대모산과 구룡산.

바람 한 점 없을 때 쏟아지는 눈발이 처음엔 싸락눈이었다. 조금 지나면서 함박눈으로 바뀌더니 능선길 탈 때 강풍과 함께 앞을 가리는 매서운 눈발을 흩뿌렸다. 그리고 바람이 잦아지면서 솜털같은 눈송이가 천사의 깃털처럼 내려 앉았다. 

 

변화무쌍 요란한 설 전날의 설국파티에 참여하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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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입구역 진입-대모산-구룡산-매헌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