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ree21 2023. 12. 19. 09:16

(2023.12.16.)

집 베란다에서 올려다 본

눈 맞은 보현봉(普賢峰).

삼각산의 남쪽 최고봉이다.

눈바람이 날릴 때 감춰졌던 자태가

눈발 잦아지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설산 위용에 유혹되어 오름본능이 발동하다.

 

그 강렬한 욕망를 달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