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여행STORY
양산 영축산 통도사
imfree21
2023. 11. 26. 17:48
영축산은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과 함께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이다.
가을 억새꽃 필 무렵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환상이다. 산행의 즐거움은 미루고 사찰의 정취만 맛보는데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인도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국내 5대 적멸보궁을 조성한 자장율사가 암굴에서 수행하였다는 곳에 자리잡은 자장암(慈藏庵)의 풍치 또한 뛰어나다. 이 곳에서 발원하여 통도사가 세워졌다고 한다.
하루를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머물면서 저녁-밤-새벽-아침시간을 함께 하였다.
청결한 공양식으로 기운을 채우며 담당스님으로 들은 말씀.
"공양은 '공급하여 기른다'라는 뜻입니다."라고.
즉 공양(共養)은 물질(음식)을 공급하여 육신과 영혼, 인간과 세상 일체의 발전과 향상을 이루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경의 '오병이어(五餠二魚)'에 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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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아래 자리잡은 천년사찰 통도사(通度寺) 한 바퀴.
(2023. 11. 24.~25.)










1. 일승교
2. 일주문
3. 불이문
4. 대웅전
5. 아침산책 중이 노승
6. 요사체에서 본 젊은 수행승
7. 오층석탑이 있는 마당의 밤의 정경
9. 샘이 있는 야경
10.자장암에서 본 영축산
11. 자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