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여행STORY
평창 오대산 월정사
imfree21
2023. 10. 29. 20:29
새벽 산바람이 차다.
오대산(五臺山)의 이른 아침바람은 더 그렇다. 어둠을 가르며 도착하여 차문을 열고 나서니 오름본능이 온 몸에 강한 전류를 흐르게 한다. 한 동안 짜르르하는 쾌감을 맛보곤 목발을 벗삼아 불균형한 도보를 시작한다. 탄허스님의 일필휘지 일주문 현판글씨에 감탄하며, 잘 정돈돼 있는 길로 골라서.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