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일상STORY1
가을의 도래
imfree21
2021. 8. 9. 10:38
어느 사진동료의 슬픈 사연을 다시 접하고 이에 붙이는 상념.
일시적으로 마음이 흔들리거나 격정에 빠질 수는 있다. 그러나 이성적 판단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이성이 먼저냐 감성이 먼저냐의 문제가 아니다. 두 가지는 함께 작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참다운 이치이고 삶을 살리는 길이다. 일상의 파탄은 감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가올 수 있다. 대저 한 때의 잘못된 아니 잘못된 것인 줄도 모르고 빠져든 감상적 판단이, 또는 순간의 감정적 선택이 그 시발이 된다. 그래서 마음과 몸가짐을 바로해야 하는 것이다.
항시적으로 꺼내어 마음에 되새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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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에 몸이 먼저 촉각을 세우고 가을의 도래를 감지하는 월요일 아침.
커피 한 잔과 함께, 영육이 아울러 건강한 계절을 기대하며 올 가을을 맞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