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산행STORY

천마산 드렁칡이

imfree21 2020. 3. 22. 18:30

 

오랜만에 천마산을 탐하다.
땅이 녹아 질척이는 산행길이 마음을 데운다. 큰나무, 작은나무, 덩쿨식물, 여타 잡목들이

어우러져 우거진 산이다. 와이프와 나는 이 산을 ‘방원의 산‘으로 이름 붙이기로 하였다.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 산이라서. 하여가(何如歌)를 떠올리고 한 말이다.~~^^

 

봄볕에 팔뚝이 벌게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