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일상STORY1
당현천 등축제
imfree21
2019. 4. 29. 22:22
당현천은 건천이다. 비가 많이 오면 불암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닥을 적시며
성난 듯 흐르다가 비가 그치면 마른 바닥을 드러내는 그런 마른 내이다.
여기서 흘러가는 물이 중랑천과 합류하고 한강으로 흘러들어가 서해로
빠진다. 결국 당현천 물을 인천 앞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지류천들이 주목받으면서 물을 인공으로 내리게하여 꾸며
놓으니 마을의 산책 명소가 되었다.
오랜만에 딸과 함께 나선 당현천 밤마실에
등축제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