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ALLERY/풍경·자연
단풍드는 날.
imfree21
2018. 11. 5. 22:28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그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하략)
-- 도종환 <단풍드는 날>